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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7기의 일본연수 일정>
1일:비 내리는 오사카
_인천국제공항 출발(9시50분)
_간사이국제공항 도착(11시50분)
바다 위 공항으로 인천공항의 모델이 된 곳이다. 인천공항보다 작고, 낡았지만
조용하다.
_오사카항 INTEX 전시회 관람
우리나라 코엑스 전시회장보다 높이는 낮았지만 매우 넓었다.
지진발생 우려 때문인지 일본의 건물들은 대체로 낮은 편이다.
전시회장 내에서는 각종 인쇄기계의 신제품과 제작된 샘플등을 둘러보았다.
_나카츠역(中津)_mitsui urban hotel(미쯔이아방 호테루)
비즈니스호텔로 깔끔하고 조용하다. 짐풀고 저녁먹기 전까지 휴식을 취했다.
_우메다(梅田)시내관광
hankyu백화점에서 덴브라정식,히레까스,초밥정식을 먹었다. 절대 한국에서 먹던 맛을 생각하면 안된다. 오이시~
우메다역 근처 거리를 구경하며 일본 오락실에도 들어가서 난생 처음 빠징코도 해보고, 인형,열쇠고리 뽑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도전한 과자뽑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오락실를 빠져 나왔다. 오락에 소질을 보이던 문정씨가 과자를 2개나 뽑았다. ^^
_저녁파티
한큐 백화점에서 먹기에 너무나 아까운 이쁜 케익들을 사들고, (新生)ASAHI맥주와 함께 일본연수 파티를 열었다. 너무 이쁜 케익들..
2일:비 내리는 쿄토
_니죠성(二條城)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더 운치있었던 곳, 니죠성
넓지만 작고 아담한 니죠성에서 다다미방과 일본식 정원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5월의 봄을 만끽할 수 있었고, 그래서 인기 니죠성이 제일로 기억에 남는다.
걸을때마다 마루에서 나던 새소리(꾀꼬리소리)는 정말 신기~!!
암살자들의 침입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마루바닥 아래에 못과 연결된 고리 때문에 걸을때마다 새소리가 나는 것처럼 들린다.
니죠성의 고적한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울리는 고소한 우유 한병을 마시고, 청수사로 출발~!!
_청수사(淸水寺)
청수사에 도착하자 마자 점심을 먹었다.
오로시소바,덴브라 자루소바,우동정식을 먹었는데
오로시소바는 모밀 비빔면이라고 해야할지 모밀쫄면이라고 해야할지..우리나라 비빔면의 매운 맛은 아니지만 겨자의 톡쏘는 맛과 소스 맛이 인상적이었다. 강추!!
새로 단장한 청수사에서 일본인들의 신사문화와 그들의 문화를 후대에게 전하는 교육정신을 엿볼수 있었다.
청수사는 다른 절과 달리 크고 높은 나무기둥이 받치고 있는데 견고하게 만들어져 절대 쓰러질 염려가 없다고 한다.
청수사 내에 있던 작으만한 빙수가게에서 달콤한 녹차빙수와 단고꼬치를 먹었다. 단고꼬치는 우리나라의 떡볶이처럼 일본사람들이 많이 찾는 간식거리라 한다.
_오사카 쇼핑가
우리나라 압구정동,명동,강남역을 생각나게 하는
신사이바시(shinsahibashi)와 도톰보리(dotonboli),남바(nanba)에서 쇼핑도 하고, 회전초밥도 먹었다.
젤 신나는 건 역시 사람 구경!~ 생각했던 것보다 키도 큰데...
예쁘고 멋진 일본사람들은 아마 다 여기 모였나 보다.
도톰보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일본라멘을 먹고, 문어를 넣은
다코야끼도 먹고,후식으로 터키 아이스크림까지 배불리 먹었다. ^^
닭육수로 만들었다는 일본식 라멘은 얼핏 사골국물에 라면을 끓여낸 것도 같다.
오사카에서도 매우 유명하다니 꼭 드셔보시길...강력추천!!
3일:화창한 오사카
_규모만도 엄청났던 오사카성, 외호와 내호로 적의 침입을 방지하고자 만들었고,엄청난 높이로 홍수가 나도 성의 꼭대기는 물에 잠기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에니메이션으로 설명해준다. 역시 에니메이션의 강대국답다.
_yodobashi전자상가를 구경하고, 날치알밥정식과 덴브라정식을 먹었다. 일본사람들은 달고, 짜고, 느끼한 맛을 좋아하는 것 같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채 간사히 공항으로 떠나는 리무진버스에 올랐다.
안녕~오사카~!!
>>걱정해주신 덕분에 모두 무사귀환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사카에서 찍은 사진은 수정이 끝나는 대로 바로 웹하드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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