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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 토요일
어제 술먹구 늦게 잔 이유도 있고 하루종일 강행군을 한 이유도있었고 또 아침 7시30분에 일어나는 것때문에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사실은 더 자고 싶었지만 사장님의 명에 따라 거의 2년여만에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그냥 간단히 도마토쥬스1잔,오렌지쥬스1잔,베이커3조각,미소시루(된장국),그리고 빵1조각과 약간의 과일을 먹었는 데 다른 분들은 정말 아침을 많이 드셨습니다.특히 한영배씨는 일본음식을 한국식으로 개조하여 먹는 대단히 창의적인 식사법을 개발하더라구요.흰밥에 김,베이컨을 김밥처럼먹는 한영배.그것도 2공기나....
아무튼 아침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니죠성으로 향했습니다. 니죠성은 아시는 분들은 다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덕수궁이나 창경궁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듯합니다.제가 느낀거지만 일본의 성들은 우리나라의 궁과는 좀차이가 있어 전투적인 측면이 많은 그런 건축물이었습니다.안에 구조도 복잡하구 특히 암살자들이 침입하지 못하도록한 여러 장치들은 정말 완벽에 가까웠습니다.성안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정원과 외호,내호로 나뉘어진 작은 호수였는 데 정말 아름답구 이뻤습니다.
니죠성을 관람하구 나니까 어느덧 점심때가 가까워졌습니다.우리 일행은 다음 장소인 키요미쯔테라(淸水寺)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타구요^^
-제3부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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