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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카드 대신 책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얇은 책에 연하장 기능을 추가한 ‘연하도서’가 등장,연말 풍속도를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이 상품을 제작·기획한 김&정출판컨설팅에 따르면 11월 말에 출시된 이 회사의 연하도서가 한달만에 200만부 이상 팔렸으며 내년 1월까지 280만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가 5개 출판사와 함께 출판한 연하도서는 ‘여유’ ‘마음을 다스리는 50가지 지혜’ ‘성경 속 인물에게 배우는 28가지 성경 리더십’ ‘시작은 항상 아름답게’ ‘부자들의 수첩’ 등 총 20종이다.
연하도서의 주 구매자는 개인보다 기업들이다. 특히 은행이나 보험회사 등에서 고객 서비스용으로 연하도서를 많이 찾는다. 교보생명,삼성생명 등은 수십만 부의 연하도서를 구입,고객들에게 연하장 대신 발송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5000부 내지 1만부씩 구매하는 기업들이 여러 곳이다.
김&정출판컨설팅 김영수 대표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연하도서를 찾고 있어 앞으로 연하도서가 연하장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하장은 읽고 버리게 되지만 연하도서는 책꽂이에 두고 오래오래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종교단체나 기업 차원에서 연하도서를 자체 제작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면서 “책이 작고 부피도 얇기 때문에 제작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내 대형서점들도 연하도서 코너를 따로 마련,연말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 교보문고는 10여개 출판사에서 나온 70여종의 연하도서를 전시·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틈새상품으로 출시한 연하도서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자 이 시장에 뛰어드는 출판사가 늘어나고 책 종수도 증가했다.
교보문고 홍보팀 홍석용씨는 “광화문 매장의 경우,연하도서가 하루 300∼400부 팔린다”며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데다 의미있는 선물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하도서들은 대부분 시집 크기로 만들어지며,가격은 3000원 안팎으로 웬만한 카드 한 장 값에 살 수 있다. 책을 우편으로 보낼 수 있게 종이봉투가 들어있고,550원짜리 우표를 붙이면 국내 어디든 발송 가능하다. 속지에는 보내는 사람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난이 따로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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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퍼온글이고 오늘 실제로 문의를 받았습니다...
연하도서를 판매하냐고?
또 근래에 샘플북을 돌리면서 문의를 받기는했지만 그냥 흘려보냈는데 요즘 새로운 트렌드인거 같습니다....
사이즈는 연하장정도 한다고 합니다.
내용은 20p~40p정도라고 하네요.....
아직까지 저도 실물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가뜩이나 카드 수량이 줄어드는데 .....ㅠ.ㅠ
아무튼 참고 하시라고 올려드린겁니다.
가능만 하다면 저희도 내년에는 제작한번 해볼수 있을까요?
어려우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p.s:교보문고나 영풍문고 홈피가셔서 연하도서 치시면 리스트가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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