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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lse4735     제목 : 다시 시작하면서..     첨부 :     내용 : 영업부 신입사원들이 입사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모두 퇴사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고 황당한 일이었습니다. 너무나 참담해서 어떻게 수습을 해야할 지 난감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그들이 밖에서 보고 생각했었던 은은과 입사 후 보고 느꼈던 은은의 정체성과, 본인들이 담당해야 할 업무 그리고 사내 분위기 등등이 그들을 그리 내 몬 것이겠지요. 그들도 인생에 있어 가장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였지만 그들에게 애정을 쏟아부었던 은은의 손실도 적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교육을 준비하고 전수했던 이들의 허탈하고 아쉬운 마음을 어찌 달래드려야 할 지 정말 난감합니다. 어찌 되었든 이 모든 것이 그들에게 앞으로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심어주지 못하고 돌아서게 만든 제 불찰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뼈저리게 통감하면서 새롭게 의지를 추스리고자 합니다. 이제 다시 신입사원 공고를 내어 새로운 이들을 받아들이고 가르치려 합니다. 우리 모두 그들이 은은의 새로운 식구로 자리잡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고 신뢰를 줄 수 있다면 더욱 더 좋겠습니다.     이름 :     * 최대5글자까지만 입력해주세요.     댓글쓰기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