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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진만     제목 : 가을 산행 후기 - 수락산편     첨부 :     내용 : 이번주가 단풍구경 피크라 생각해서 많은분들이 참여 하리라 생각을 했는데~~ 아쉽게도 사장님과 윤상무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산행을 했습니다. 약간의 사정으로 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배가 허기져 출발하는 길목에서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수수부꾸미를 하나씩 먹고 출발. 처음 먹었는데 진짜 맛나던데^^ 산자락을 타고 올라 가는데 군데군데 먹을거리와 운동하는곳 공연하는 사람,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어서 신나게 올라간것 같습니다. 아!맞다~~ 혹시 세상에 이런일이 보신분 있으시나요? 까딱고개인가 거기 넘어가기전에 산새를 부르는 사나이라고 저도 저번달에 TV에서 본기억이 있는데 이쁜아 이리와봐 빨리빨리 이러면 아주작고 귀여운 산새가 날아와서 아저씨가 주시던 땅콩을 먹고 뽀뽀하고 사람들은 새가 오면 서로 사진찍을려고 하고 아쉽게도 사진기를 안가지고 와서 전 못찍었어요ㅠㅠ 이런저런걸 보며 수락산 정상 근처까지 와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가을별미 전어구이를 향해서 내려오는데 길을 잘못들어 당고개쪽을로 내려와야 하는데 수락산쪽으로 내려왔어요. 내려오는길도 어찌나 위험하던지 이야 처음으로 그렇게 내려와봤어요. 밧줄타고 급경사를 내려오는길은 위험했지만 재미는 있다는거^^ 거의다 도착했을때 전어구이를 못먹을 생각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 찰나 길거리 포차에서 전어구이를 굽고 있어서 그곳에 들어가서 동동주와 전어구이, 오뎅, 처음먹어본 양미리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 하였습니다. 올해 한번더 산행이 있다고 그런던데 그때는 많으분들이 가셔서 좋은 전경도 보고 같이 즐기다 왔음 좋겠습니다^^ 사장님, 윤상무님! 두분이서 오붓하게 가실려고 했는데 제가 분위기 깬건 아니죠?ㅋㅋ     Roh™ : 진만씨 고생 많았어요^^ 담엔 꼭 같이가요~    (2008-11-04)     찐 : 즐거웠던 기억이 글에 묻어나옵니다^^~    (2008-11-04)     씸이 : 내려오는 길 험해서 고생하셨지만 재밌었던 것 같아요^^    (2008-11-04)     에쓰 : 몸이 안조아 못간게 아쉽네요. 전어구이 한번 먹어야겠습니다.    (2008-11-04)     오~노 : 민진만씨와 함께 해서 더 좋았다는 ...    (2008-11-05)     훔. : 산 좋아하시나봐요. 전 발가락으로 산을 집고가도 떨어질까 심~히~ 염려되던데요.    (2008-11-05)     삼점 : 진정한 산사모로 인정하고 존경합니다. (^^)    (2008-11-09)     이름 :     * 최대5글자까지만 입력해주세요.     댓글쓰기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