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내용 |
: |
|
오사카 연수 후기(10기)
5월 20일(첫날) : 날씨 무지 맑음
점심식사와 더불어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취한 후 리무진을 타기 위해 기대의 발걸음으로 집결장소로 향했다. 날씨가 유난히 좋아서 그런지 마음이 들떠 나도 모르게 바보처럼 히죽히죽 웃곤 했다.
오사카 연수 10기생 전원이 모인 후 1시 20분경 리무진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약 50분 정도를 달리자 김포공항이 보였다. 전원 하차를 하고 출국 수속을 거친 후, 면세점 쇼핑을 거침없이 시작했다.^^ 이륙시간이 되자 드디어 비행기로 고고씽~~~~ 이코노미가 아닌 프레스티지 클래스를 타다니…헉~ 다시는 이런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비행기를 15년 만에 탄지라 이륙할 때 유체분리현상이 너무 심했다. ㅎㅎ
그렇게 2시간을 비행 후 일본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각자의 짐을 챙겨 입국 수속을 밟는 과정에서 완전히 넉다운 ㅜ.ㅜ 영어로 크게 “테러방지를 위해 inspection을 빡시게 하고 있는 중” 이라고 쓰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빡센 입국 수속을 밟은 후 덴샤를 타고 일본의 야경을 보며 드디어 우리가 묵을 숙소에 도착!!! 그 이름은 바로 com’s hotel!!! 각자의 방을 배정 받은 후 기념 파티가 시작되었다. 기내에서 사장님이 쏘신 17년산 발렌타인 양주를 메인으로 하고 그 밖에 기린, 아사이, 삿뽀르 맥주, 안주, 라면 등을 서브로 하여 우리들만의 파티를 즐겼다. 여기서 잠깐~~~나미선주임님…ㅋㅋ 양주체질이라며 홀짝홀짝 잘마시네여~ㅋ 역쉬~~~ㅎㅎ
하하호호 웃고 즐기던 사이 어느덧 시간은 새벽 1시를 알렸다. 파티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내일의 일정을 위해 꿈나라로 그렇게 고고씽~~~~
5월 21일(둘날) : 날씨 무지 더움
모두 생얼로 아침식사를 마친 후 9시부터 일정이 시작되었다. 그 첫번째 장소는 오사카성!!뜨아~~ 정말 기가 막혔다. 닌자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는 해자에서부터 천수각까지! 어떻게 이 거대한 성이 전쟁 속에서 함락되었는지 의문스러울 뿐이다. 한 층씩 올라가면서 당대의 사무라이 의상부터 유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삶을 재연한 입체영상까지 관람했다. 금장장식이 화려한 이 성은 정말 죽여준다!!!! 죽여주는 성을 뒤로한 채 INTEX전시회장으로 고고씽~~~
무두 배고프다고 얼굴에 쓰여진 것을 사장님이 보셨는지 럭셔리한 점심을 쏘시네여~~~ㅎ 이름하여 하야트 호텔 레스토랑에서 스빠게리 코스요리를 먹었습니다. 가격이 후덜덜~~~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런지 음식을 안 남기기 위해 모두가 무지 노력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ㅋㅋ
기분 좋게 배를 부르게 한 후, 전시장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역쉬~~일본이다. 기계가 인쇄물 불량 검수를 하지 않나 2단이던 16단이던 지가 알아서 접지도 하고, 라벨작업도 필요 없이 받는 사람 주소와 이름도 각각 인쇄도 되고 정말 탐나도다~~~~정말 기막힌건 종이에 인쇄된 악어가죽(?) 가방이 실제로 보는 거랑 거의 똑같다는 것!!! 촉감도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돈이 문제라는 거!!! ^^
전시장을 나와 10기 기념촬영을 한 후 쇼핑가로 고고씽~~~ 이 곳에서 회전초밥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솔직히 한국에서는 회를 잘 못 먹는다. 아닌 안 먹는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회는 정말 입에서 녹는다. 왜 그럴까?? 저녁식사 후, 우리나라의 다이소와 비슷한 곳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하고 숙소로향해 맥주로 목을 축인 후 잠자리로 고고씽~~~~
5월 22일(세날) : 날씨 맑고 습함 – 비가 올려는 징조를 보임
아침식사 후 교토로 고고씽~ 2층으로 된 덴샤를 타고 장장 1시간을 달린 끝에 도착한 교토 니죠성!!! 일명 나이팅게일 마루로 불리우는 소리나는 마루를 걸으며 신기함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고 또 찍었다. 사진찍는 것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너무 곤욕스러웠다. ㅎㅎ 그리고 유리병에 든 맛있는 커피우유 한 잔의 여유~~캬~ 좋다.
니죠성을 나와 우리나라의 청계천 비스무리한 개울가(?)에서 발을 담근 후 택시를 타고 키우미즈테라 청수사(우리나라의 절이라고 생각하세여~)로 고고씽~~~후덜덜~~기본요금이 700엔(한화로 약 8000원 돈) ㅜ.ㅜ 청수사 삼거리에서 내린 후 식당으로 가서 소바와 규동, 카레라이스 등을 주문하여 배불리 식사를 했다. 어찌나 관광객이 많던지…인파에 치여 죽는지 알았다.
사장님의 특별 배려로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돌 앞에서 마음속에 담아둔 그녀(??)를 생각하면서 눈감고 고고씽~~~ 하지만 돌은 안 만져지고 허공에 삽질!! 허걱!~~ 결국 실패~ 사장님께서 안타까우신지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셨다. 소원성취를 위한 한 바가지의 물세례를 청하셔서 나는 1엔과 함께 인연을 만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인연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우연이라는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라던데…사랑이 올까요~~내게로 올까요~~노래가 생각났다. ㅎㅎ
그렇게 아쉬운 일정을 마치고 쇼핑가로 다시 고고씽~~~ 오락실에서 사장님과 함께 곤충을 총으로 죽이는 게임을 했다. 어찌나 총을 잘 쏘시고 곤충도 잘 죽이시던지..ㅎㅎ 난 사장님 살인포스의 눌려 실력을 발휘 못하고 금방 곤충에 물려 죽었다. ㅋㅋ
다꼬야끼도 먹고 돈키호테쇼핑몰도 구경하고 마지막 밤이라서인지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더욱 아쉬운건 저녁을 너무 배불리 먹어 일본식 라면을 먹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너무 배가 불러 모두 GG ㅜ.ㅜ 라면을 못 먹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파티를 한 후 잠자리로 고고씽~~~
5월 23일(네날) : 날씨 쌀쌀하고 비 옴
마지막 일정을 시작하기 위한 안습!!! 비가 옴!!! 덴장~~~ 요도바시 쇼핑센타로 가기 위한 최대의 장애였다. 비를 피하고 이 곳에 가기 위한 길을 찾기 위해 너무 시간을 많이 소비해 마지막 쇼핑시간이 약 40분 정도의 여유만 있었다. 쇼핑 후 식당가에서 맛있는 치킨까스를 먹고 간사이 공항으로 가기 위해 리무진에 탑승했다. 우리는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한 채 한국으로 귀국했다.
즐겁고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사장님! 정말 감사드리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류연희 대리님, 윤이나 대리님, 나미선 주임님, 김보배 주임님, 이성심 주임님, 공주희 님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10기!! 좋은 추억 만드셨죠? 다음엔 홍콩, 프랑크푸르트, 뉴욕도 함께 가요~~~ㅎㅎ 정년퇴직 전까지는 갈 수 있겠죠?? ㅋㅋ
그리고 다음 연수가실 분들은 반드시 발파스는 꼭 구매하셔서 붙이고 주무세여~~ 효과 짱입니다. 안 붙이고 자면 욜라 후회합니다.ㅎㅎ
지금까지 두서없이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좀 길지만 쓴 사람 성의 생각해서 읽어 주세여~ 이 거 쓰는데 2시간 걸렸네요~~
정말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 주셔서 사장님께 저의 10기 모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
|
|
| jack |
: |
ㅋㅋ 한일전땜에 한국사람이 그렇게 많았다는 소식을...ㅋㅋ 내년이 기대되는데요^^ㅋㅋ
 (2010-05-31)
|
|
 |
|
| 샬롬^^γ |
: |
즐거운 시간 부러울 따름입니다... 글을 읽고 마지막에 다 읽어달라는 문구 ㅋㅋ 두줄남았는데... >.<
(2010-05-31)
|
|
|
|
| 이계훈 |
: |
잠깐 5분동안 일본여행을 한거 같습니다~ㅋㅋ 후기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2010-05-31)
|
|
|
|
| 각 |
: |
이러면 뭐해요...사진은 다 눈감고 찍어놓고선...ㅋ남는건 사진이라구욧!!!ㅋㅋㅋㅋ
(2010-05-31)
|
|
|
|
| aniki |
: |
사랑이 이루어져 언능 죽음의 늪에 빠져야 할텐데..ㅋㅋ 나미선주임의 주량에 감탄!
발렌타인17년산하니까 군침도네요.이번 웍샾에서도 맛 볼수 있을런지...10기 모두 즐하셨다니 다행입니다.
(2010-05-31)
|
|
|
|
| 슈 |
: |
사진보니 낯설지가 않으면셔 엊그제 다녀온듯 한데. 시간이..ㅜㅡ 미션주임님 양쥬체질.. 17년산 렌타인. 하얏점심까지. 행복한 연슈.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 새우깡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2010-05-31)
|
|
|
|
| 윤에쉴리 |
: |
후기쓰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휴족(足)시간으로 하루하루 연명해나갔습니다. 꼭사세요!
(2010-05-31)
|
|
|
|
| 씸이 |
: |
주말을 후기쓰느라 투자하셨을 댈님~ 수고하셨어욤~! 발파스 강츄~! 드러그스토어 들러서 꼭!!! 사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2010-05-31)
|
|
|
|
| 봬 |
: |
휴족시간은 필수입니다.ㅋㅋ 호텔 조식 넘 조아요~~
(2010-06-01)
|
|
|
|
| 꽁 |
: |
후기읽으니까 새록새록 기억이 떠오르면서 좋았네요^^
후기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정말 정말 휴족시간 강추!!! ㅋㅋ
(2010-06-01)
|
|
|
|
|
|
| 이름 |
: |
* 최대5글자까지만 입력해주세요. |
| 댓글쓰기 |
: |
|
| 비밀번호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