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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수정     제목 : 14.2기 오사카연수 후기!     첨부 :     내용 : 안녕하세요. 디자인 연구소 사원 백수정입니다. 벌써 일본에 다녀온지 4일이나 지났지만 늦은 후기를 올립니다 ㅋㅋ 첫째날, 설레는 마음으로 일본에 도착하고 JP2015 인쇄박람회를 관람하기 위해 INTEX로 갔습니다. 양복입은 회사원 분들로 가득해서 다른 세계에 온 기분이었어요. 스마트폰 앱으로 카드의 그림을 인식하면 3D 화면이 나타나는 방식의 제품이 꽤 보였던 것 같고, 명함이나 선물 박스 등에 간단하게 끼워서 장식할 수 있는 나비 같은 아기자기한 제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어서 공중정원에 갔다가 이온몰에서 쇼핑도 하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각자 조금 쉬다가 모여서 연수기념 파티를 하기로 했는데 잠깐 졸았던건지 눈을 뜨니 약속시간에 늦어버려서 당황한채로 방을 나섰는데 나중에 보니 키카드까지 놓고 나와서 하연씨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고마웠어요ㅠㅠ 파티를 끝내고 돌아와서는 씻고 정말 기절하듯 잠이 들었습니다. 둘째날은 일정이 빡빡해서 일찍 조식을 먹고 니죠성으로 향했습니다. 금으로 장식된 건물이 정말 화려했습니다. 닌자의 침입을 알리기 위해 마룻바닥을 밟으면 소리가 나게 지었다는 나무복도도 밟아 봤어요. 신발을 벗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 마룻바닥을 밟아보니 정말 새소리 같은게 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 함께 마룻바닥을 밟아서 나는 소리를 듣고 있으려니 좀 무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니죠성의 정원도 둘러보는데 조경이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키요미즈테라에서는 수학여행 온 교복입은 학생들, 관광객들로 붐비는 사이에서 관람을 끝내고 자유시간이 주어져 교토 명물이라는 야츠하시도 사고 이것저것 기념품들을 쇼핑했습니다. 저녁으로 도톤보리에서 초밥을 먹고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장난감 모으는게 취미라 그런지 길에 널려있는 뽑기기계들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남은 동전들로 열심히 장난감을 뽑았어요. 그러다 오락실 앞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가보니 펌프같은 기계 앞에서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남자분을 발견했는데 화면에 나오는 춤동작을 보지도 않고 똑같이 추는데 너무 신기했습니다. 춤이 끝나고 사람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져 빵 터져서 돌아왔어요 ㅋㅋㅋ 셋째날,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오는데 벌써 3일째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사카성으로 갔습니다. 오사카성은 오랜 세월 소실과 복원을 반복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멀리서 보는데도 새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남대문 생각도 나고 우리나라 역사랑도 관계가 깊은 곳이다보니 많은 생각이 드는 장소였네요. 마지막으로 자유시간을 가지고 간사이 공항으로 가서 그래도 기념이라며 유명한 도쿄바나나도 사고 면세점을 구경하고 다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떠날땐 아쉬웠는데 막상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역시 집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ㅋㅋㅋ 정말 즐거운 2박 3일 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 낯선 나라에서 저희를 열심히 이끌어주신 김종석 차장님과 14.2기 여러분 수고 많으셨어요!     yj : 니죠성안이 시원해서 좋았던 기억이..어렴풋이 난다는...    (2015-05-21)     윤에쉴리 : 첫 해외여행! 축하해요~~    (2015-05-21)     이소은 : 사진이 아기자기하고 귀엽네요 ㅎㅎ 주말없이 한 주 근무하느라 수고하셨어요~~    (2015-05-22)     이름 :     * 최대5글자까지만 입력해주세요.     댓글쓰기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