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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목 :     내용 : ** 추석 전 토요근무 ** 추석연휴 전 토요근무에 대한 이야기를 일주일 동안 주변 동료들의 거침없는 조언으로 무척 긴장하고 출근했던 하루였습니다. (한 직원 왈 그냥...죽었다고 생각하세요!!!) 오전 출근하자마자 아니나 다를까? 많은 수의 방문수령 청첩장 박스에 주문서 정리 및 고객들 회사 위치 문의에 관해 잠시 불타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함께 출근한 동지 영훈씨의 주도아래 금일 할일들에 대해 전달 받았습니다. 특히 금일 방문수령할 청첩장들이 많기 때문에 확인전화를 통해 고객응대 가능한 시간대를 다시한번 전달하고 특별한 이슈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통화 중 한 고객의 경우 (고객 "거...다 알고 있는 사항을 이렇게 또 전화하는 이유가 멉니까? 그만 끊으세요!!") (저 [당황한 후~] "그러게요...저도 하라해서...안녕히 계세요" [속으로 이런 젠장!]) 또 다른 업무로 미니청첩장용 봉투를 55매씩 묶어서 폴리백에 스티커와 함께 넣는 작업을 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그렇겠지만, 손에 익으면서 점점 속도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혼자 뿌듯해 했습니다. 다만, 혼자 자축중일때, (영훈씨 왈 자~자~ 오늘 포장할꺼 많으닌깐 속도좀 올려서~) 시기 적절한때에 점심시간 사장님과 함께 그리고 다른 업무로 출근한 제작부 김부장님과 수인씨와 점심식사를 즐거이 교제를 나누며, 맛나게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예상대로 방문수령 예정이었던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였고 청첩장 상담과 샘플을 보기 원하는 고객이 있었습니다. 고객방문이 뜸할때에는 지속적으로 미니청첩장용 봉투 포장작업을 하면서 마지막 방문예정 고객을 기다리며, 시계를 바라보며 포장작업을 하던중 금일 방문을 못한다는 연락으로 방문전달업무는 완료하였습니다. 막바지 포장작업과 업무 정리 후 토요당직근무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처음으로 경험해본 근무로 조금은 낯설고 당황 했었지만, 후딱 지나간 시간만큼이나 보람이란걸 느꼈고 은은 회사에 소속감도 느껴볼 수 있었던 가치있는 하루를 보냈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침 출근부터 저에게 업무전달하랴 전화받으랴 고객응대하랴 포장하랴 땀을 뻘뻘 흘리며 함께 일한 임영훈씨에게 감사와 수고를 다시한번 전합니다. 든든했습니다. ㅎㅎㅎ ※다음 토요근무는 경영지원본부 김보배 주임님입니다.※     첨부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