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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목 :     내용 : 안녕하세요. 웹마케팅부 박용인입니다. 퇴근 전에 적고 가는 것보다는 글로라도 미리 인사를 표하는게 좋을 듯 싶어 밥먹기전에 마음을 가다듬고 적어봅니다. 조금은 유쾌하게 퇴사하고 싶어서 간단한 패러디물(?)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 가볍게 보시고...마지막 대사처럼 저를 잊지는 말아주세요 ㅎㅎ 1년6개월째 되는 시점에서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대한 적응과 직원들과의 정도 많이 들어서 퇴사결정이 사실 쉽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다시금 제가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일에 저를 투자하고자 이곳과는 다른 방향에서 나아가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잘 되라는 의미에서 빠이빠이 인사를 성의껏(?) 해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우리 웹마케팅부... 남자인 저를 여자처럼 친근하게 막! 대해 주어서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부서원이라 더 많이 생각나고 그리울것 같습니다. (저에게 베푼 행동 하나하나 잊지 않으리!!) 영업부와 제작부 분들도 같은 동성이라서 그런지 입사 초기부터 많이 챙겨 주려하고 도움준 부분들 기억이 납니다. 연구소와 디자인부 부서원분들 역시 디자인에 관한 조언을 구했을 때 기꺼이 도움주시고 소스도 주셨었는데...이런 분위기 참으로 훈훈하지 않습니까? ^^ 매장에서 수고하신 분들도 회사에 적응하기 위한 도움과 관심들에 감사를 표합니다. 기조부와도 은은아트와 워크샾으로 정이 들어서 저 또한 떠나는 인사를 드리는게 참 섭섭하고 그르네요~ㅎㅎ 근래 몇몇 퇴사자들이 좀 있어서 회사의 전반적 분위기가 약간은 그늘지지 않았나 느껴집니다. 저 또한 미비하게나마 여기에 포함되어 영향을 주지는 않은지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17년이상 뿌리를 깊이 내리고 성장하고 있는 은은과 은은맨들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계신 모습들을 보면서 사소한 바람에는 흔들리지 않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뽜이팅~!! 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일들 잘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ps)이계훈대리 저 없으면 많이 외로워 하실꺼에요...동료분들의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그에게 큰 힘이 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첨부 :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