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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현황표
연하장 수주 현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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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에서 사용할 용돈까지 주시고 일본 문화를 접해볼 기회를 주신 사장님과 안전하게 팀원들을 인수하느라 항상 신경쓰시고 고생많으셨던 차장님께 감사말씀드립니다~ 이미 연수를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힘들거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일정 소화하는 것만도 다행이겠다 싶은 심정으로 떠나게 되었던 오사카 연수였는데 물론.. 체력이 고갈되서 특히 3일째에는 죽었다 살았다를 반복했지만 ㅎㅎ 그래도 참 많이 재밌었던 것 같아요~ 일본은 한국이랑 많이 비슷할 것 같아서 크게 기대하지않았는데 생각보다 다른점도 꽤 있고 비행시간도 굉장히 짧아서 피로도도 적고 시차도 없어서 다음에 또 기회가된다면 개인적으로도 한 번 더 방문해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임님들과 희주씨가 일정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알려주셔서 제가 본 소소한 사진들로 여행의 분위기를 참고하실 수 있도록 일정별로 나열했어요~ [2014.05.16 첫째날] [01.] 간사이 공항에서 내리면 약 한시간정도 박람회장까지 바다가 보이는 길을 달려갑니다. 간사이 공항은 한국어가 간판마다 적혀있어서 도착해도 실감이 안났었는데 비행기에서 내려서 거의 걷지않고 한번에 리무진까지 이용하기 편하도록 되어있어서 인상적이었던것같아요. [02.03.04.] 박람회장 입구와 인쇄관련기계들. 처음 들어갔을때는 어색해서 뭘 봐야하나 하다가 마음에 드는 샘플을 하나 둘 씩 발견하면서 부터 다들 재미있게 구경했는데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음.. 전체 인쇄시장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작아지는 것 같기도해서 정말 기존의 인쇄시장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매체 개발에 대한 연구가 많이 필요할 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05.] 숙소로 향하는 지하철역 바닥에서 발견한 물고기가 그려진 귀여운 타일. 06.07.08.09.10 빌딩이 가득한 우메다 지역의 숙소로 갑니다. 귀여운 버스도 보고 니시우메다 하통 호텔 로비에 도착. 각자의 숙소번호를 공유하고 호텔 앞 푸드코트에서 먹은 저녁. 양이 너무 많아서 다들 남겼어요 ㅎㅎ 이 식당은 얼음물이 정말 맛있어요! -v [11.12.13.14.15.16.17] 강주임님과 희주씨의 사전조사 덕에 이번 기수에서 추가된 우메다의 공중정원! 고소공포증을 무릅쓰고 우리를 위해 투명 창으로 둘러싸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표를 끊어주신 차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전망이 정말 너무 멋졌어요!! 3일 중 제일 신나고 재밌었던 날이었어요~ 아마도 체력이 가장 좋을 때라 그런것같아요..남산처럼 자물쇠를 잔뜩채운 테라스. 어디나 관광지는 다 비슷한가봐요 ㅎㅎ 너무 밝을 때가서 조금 아쉽지만 야경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길! 지하 식당가에는 옛날 저잣거리의 풍경처럼 작은 테마 거리가 조성되어 있었어요. 떡집에서는 시식도 하더라구요. 한 식당 벽에 붙어있던 옛날 기린 맥주 포스터도 기념으로 한 장. [18.] 첫째날 환영회는 정말 푸짐한 자리였어요 ㅎㅎ 일본의 이마트로 불리는 마트에서 식료품을 잔뜩 사왔어요~ 너무 많이 먹어서 케잌을 먹을 수 없을 정도! 이렇게 3일 일정 중 가장 쌩쌩하고 재밌었던 알찬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숙소가 1인 실이라 더 부담없이 편하게 지내다 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녁마다 욕조에 물을 받아서 짧은 목욕을 하는게 피로회복에 좋은 것 같아요. 기분좋은 사치를 이틀이나 누릴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05.17 둘째날] [01.] 조식은 이런 정도의 간단한 양식이 제공되요~ 빵이랑 과일도 여러종류가 있구요. 점심을 먹는 시간까지 아침을 먹지않고 참기엔 너무 배가 고프니 다음 기수 분들은 꼭 아침을 일찍 일어나서 든든히 먹으시길! 시간이 없을 때는 냅킨에 빵을 싸가는 것도 방법이긴해요~ 보기엔 별로 좋진 않습니다~- [02.] 차장님이 여러 번 말씀해주신 2층 열차를 운좋게 타고 편하게 앉아서 교토로 씽씽 달립니다. 소리 주임님과 가는 내내 수다 삼매경에 빠져서 금새 도착했어요~ [03.04] 일본 영화에 나오는 풍경처럼 정감있고 조용한 느낌의 교토. 기요미즈테라로 가는 길에 있는 개울에서 다슬기를 잡고있는 아이들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눴어요. 가와이! 라고 소리친 아이가 입은 옷도 얼굴도 귀엽다면서 손연재를 닮은 희주씨를 콕 찝어 지명했어요~ㅎㅎ [05.06.07.] 유난히 사람이 많던 관광지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은 식당에서 발견한 귀여운 달력. 독특한 맛의 뜨거운 메밀 소바.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기요미즈테라는 볼 게 많지 않았어요~ 내려오는 길에있는 귀여운 코끼리 모양의 공사 안내판 정도가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다음 기수 분들은 형광 주황색의 화려한 기요미즈테라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 남기시길 바래요^^ [08.] 물고기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물고기 이름을 알 수 있다고 써있어서 눈이 휘둥그레진 지하철 역 안에 있던 수족관. 허무하게도 알고보니 어플을 다운받은 후에 촬영을 해야하는 광고였어요. 일본의 기술력을 너무 과대평가했나봐요 ㅋㅋ 역시 일류 IT 강국 국가는 대한민국인가봐요. [09.10.11.12.13.] 도톤부리에서 신사이바시까지 가는 길. 유명하다는 카레집을 갔는데 중국 교포가 하는 음식점이었어요. 장근석 사진도 붙어있고 만화캐릭터처럼 인상적인 여사장님도 신기했어요. 돈키호테를 배경으로 주임님들과 희주씨의 분위기있는 뒷모습. 돈키호테에서도 친절하게 쇼핑을 도와주시는 차장님.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발견한 귀여운 달로와요의 무당벌레 케잌! [14.15.16.17.18] 아쉬운 마지막 저녁은 차장님과 함께 럭셔리한 일본의 와인 전문 레스토랑에서 보내게 됬어요! 선술집 분위기의 꼬치집을 찾지 못해 아쉬웠지만, 전 사실 여기서 먹은 구운 야채와 양고기가 일본에서 먹은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ㅋㅋ 맛있는 저녁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4.05.18 셋째날] [01.02.03] 차장님께서 여러번 말씀하신 굴욕의 역사를 느낀 오사카성. 항상 우리나라 박물관만 가다가 조선을 침략한 나라에서 조선출병. 이라는 글을 보고 구경을 하다보니 이상하게 기분이 가라앉고 편치 않더라구요. 저희는 모두 30분도 안되서 관람을 마치고 바로 내려왔어요. 관광지에 갈 때마다 차장님이 마치 가이드처럼 그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던게 저는 참 좋았던것같아요 그냥 구경갔으면 아마 적당한 곳에서 사진만 찍고 왔을거에요~ 다시 우메다로 돌아와서 근처 쇼핑몰과 백화점을 자유롭게 구경하고 리무진을 타고 돌아왔어요~ 희주씨와 저는 약국을 찾아 헤매느라 쉬지를 못했는데 같이 고생하고 돌아다녀줘서 고마워요~ 근처에는 무인양품, 프랑프랑, 유니클로, 자라 홈 등의 쇼핑할만한 곳이 있으니 구경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유니클로는 우리나라보다 많게는 2만원까지도 정상가가 저렴하더라구요. 공항면세점에서도 알차게 선물할 물건들을 구입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해산! 다들 마중나온 가족과 남자친구가 있으셔서 참 좋아보였어요 ㅎㅎ 아쉬운 마음과 다음날 출근할 걱정에 다시 휩싸이며 집으로 돌아오며 오사카 연수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여직원들 뿐이라 외롭고 고생많으셨을 김종석 차장님, 네이버 일본어 사전처럼 든든했던 강지혜 주임님, 성격좋고 배려심 많은 김소리 주임님, 싹싹하고 똑부러지는 막내 희주씨까지 3일 내내 너무 즐겁고 재밌는 연수일정을 함께 소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긴 후기를 작성해서 읽느라 지치셨을 사우분들도 감사합니다 ( 다음 기수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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