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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 수주 현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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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나 일본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날에 좋은 기회를 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본연수 인원이 결정되고서부터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같이 가야 할 친구들과 의견 나누면서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요,
2박 3일 동안 힘든 일정 속에서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2014.05.16 (첫날)
인천공항에 720 AM까지 모여 공항면세점을 둘러본 뒤 부푼 마음을 안고 비행기를 탑승!
기차 타고 부산 가는 것보다 더 빨리 도착한 일본!
간사이공항에서 박람회행 리무진 타고 드디어 JP 2014 인쇄박람회에 도착하여
인쇄기계에 대한 얕은 지식으로 여기저기 기웃대며 열심히 보고
종이를 자동으로 접어주는 기계를 보며 연하장 시즌에 필요하다,
저 디지털 인쇄기계 심부장님에게 드리자~ 이런 우스갯소리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수 떠나기 전에 호텔에서 가까운 공중정원을 둘러보자는 의견을 수렴해 주셔서
일정에 공중정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바람과 맞서며 샴푸 CF를 의도치 않게 찍게 되었던 것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가게 되어 야경은 보지 못했지만, 석양과 도시 전경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4.05.17 (이튿날)
조식을 폭풍 흡입하고 900 AM까지 모여 쿄토니죠성 출발!
니죠성의 마루는 새소리가 나서 참 신기했었습니다.
석차장님이 적이 들어오면 바로 알 수 있도록 소리 나게 만들었다고 설명해 주셨지만
우리는 닌자가 벽을 타고 다니지 않을까 지붕을 뚫고 들어오지 않나 하면서
드라마가 심어준 상상력을 발휘하며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그다음 행선지인 쿄토 기요미즈데라로 출발!
군데군데 공사 중인 곳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틈틈이 VIEW가 괜찮은 곳에서
셀카 삼매경에 빠져 많은 관광객을 뚫고 사진을 남겨왔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SHOPPING TIME!
여기서 우리 연수자들을 보내놓고 부러움 반, 걱정 반이신 직원님(?)들을 위한 선물,
각자 기념품들을 샀습니다.
다리는 뭉치고 아프지만, 눈만은 초롱초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전 여기서 부부 젓가락 샀어요! 이름도 새겨서 가져왔답니다!!)

그리고 오사카 도톤보리로 출발!
그렇습니다! 먹는 것과 살 것이 즐비한 이곳!
이곳에서 옷과 액세사리 그리고 먹을 것들을 정말 열심히 찾아 Get한 장소입니다.
저는 여기서 맥주와 우리 집 축생 꼬냥이 간식을 잔뜩 짊어지고 왔습니다.
(머리 집게핀을 하나 샀는데 MADE IN KOREA였어요! 이.. 억울함이란..)

힘든 여정이 끝나고 숙소에 와서 팀원들과 즐기는 맥주 한잔의 여유~
아.. 물론 한잔으로 끝나진 않았습니다만, 분명 많이들 힘들었을 텐데도 밝게 지내준 팀원과
즐겁게 하루 마무리하였습니다.

2014.05.16 (셋째날)
조식을 다소 소량 섭취 후 900 AM까지 모여 오사카성 출발!
오사카성은 다소 아담하고 작았지만, 둘러보면서 얘기도 많이하고 즐거웠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 마지막 SHOPPING TIME!
이 시간 정말.. 정줄을 놓았습니다~ 소리주임과 저는 일본의 디저트들을 찾아
백화점 지하를 헤매고 구매해서 그 자리에서 해치워주시는 신공을 발휘!
결국, 디저트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지경에 이르른 후에 리무진 탑승!

리무진 탑승 후 모두 꿈나라로~Go Go Go~!

간사이공항 400 PM 도착
사람이 많았지만 뜻밖에 빨리 공항 안으로 들어와 다시 공항 면세점 쇼핑시간을 갖고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무사 귀국 후 공항에서 악수하며 내일 만나자고 간단히 인사하고 각자의 집으로 출발!
OSAKA 13.2기 연수가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팀원을 안내하고 중간중간 맛있는 간식을 사주신 석차장님
(매일 밤마다 술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더 단합됐던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묵묵히 팀원들 배려하고 옷을 살 때면 초롱한 모습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 반복하는 이주임
(덕분에 티셔츠 하나 Get 했어요!! >_<)
※조식 때마다 제일 먼저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소리주임
(특히 디저트를 찾아 헤맬 때 옆에서 같이 정줄을 놓아주어 고마워요~ㅋ)
※무거운 사진기를 여행 내내 들고 다니며 "여기 서 보세요~"를 연신 외치며 좋은 사진을 남기기 위해 힘내준 희주씨
(언니들 배려하느라 힘들었을 건데도 내내 밝은 모습이어서 너무 고마웠어요~)

듣던 대로 힘든 일정이었지만, 웃음도 많고 사진도 많이 찍어, 추억도 풍성해진 연수기간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고맙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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