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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제목 :     내용 : 매해 느끼는 점은 다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저는 크게 두 가지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작년에 이어 페이퍼월드에 두 번째 참가하는 만큼 미흡한 점 최대한 커버하여 전시회 디스플레이 구상부터 샘플북 제작 등 필요한 부분을 여러 번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여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만한 요소를 부각시키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올해는 특히 경영지원부에서 급하게 결정하여 만들게 된 카탈로그 (비록 A4용지 앞뒤로 한 장뿐인, 그러나 마지막까지 디자인해주신 디자인연구소 팀 감사합니다.)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카탈로그를 요구하는 바이어들이 다수인데 그중 열이면 열 전부 다 은은과 거래한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잠재적인 바이어들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또한 은은 알리기에도 한몫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부분의 선호도가 레이저커팅에 몰렸습니다. 예상대로 레이저 카드들을 좀 더 잘 보이는 면에 전시한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점은, 현재 레이저커팅을 이용한 카드는 중국에서 수입해오고 있는 실정이며 중간 마진과 바탕으로 깔려있는 인건비 차이로 인해 중국 업체의 가격과 동일하게 맞춰줄 수 없고, 국내에서 제작할 경우 단가가 상승하여 더더욱 힘들다고 합니다. 몇몇 바이어들은 한국과 중국의 차이를 크게 두지 않고 있어 가격적인 면에서만 본다면 더욱이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더 안타깝습니다. 전체적으로 은은이 속해있는 한국관의 타업체들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작년만큼이나 혹은 작년에 비해 더 침체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잠재적인 바이어들도 대폭 감소하여, 상담건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수정할 사항이나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천천히 보완하여 좋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시간 비행하시느라, 그리고 저와 부장님을 잘 이끌어주신 윤선옥 상무님께 감사드리며, 저와 상무님 대신해 무거운 짐 마다하지 않으시고 고생해주시고, 컵라면을 가져오지 못한 한을 돌아가는 날까지도 풀지 못하신 김영준 부장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휴대폰 잘 썼습니다. 부장님^^ *웹하드에 2016년 페이퍼월드참가명으로 사진 올렸습니다.     첨부 :        비밀번호 :